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극의 소마/비판 (문단 편집) === 아자미 정권 편 === 십걸 평의회의 과반수가[* 1석 - 츠카사 에이시, 2석 - 코바야시 린도, 4석 - 아카네가쿠보 모모, 5석 - 사이토 소메이, 6석 - 키노쿠니 네네, 9석 - 에이잔 에츠야] 동의했다는 이유로 총수를 갈아치우는 전개가 나온 후 독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논란이 일었다. 아무리 십걸들이 학원의 지배자나 다름없는 권한을 행사한다지만 그래봤자 학생이고 총수 직속이며, 십걸의 강력한 권한은 총수의 허가와 지원을 바탕으로 행사하는 것이다. 이런 위치의 십걸이 총수를 자른다는 것 자체가 모순. 현실로 치면 학생회 학생들이 과반수 동의 했다는 이유만으로 교장을 해임한 것이나 다름없는데(물론 만화 설정 상 십걸은 평범한 학생회 수준이 아니긴 하지만), 이런 말도 안 되는 시스템을 가진 학교가 제대로 돌아갈리 만무하다. 총수를 변경하는 대형안건을 임원 등 경영진들도 아니고 고작 몇명의 학생들끼리 야밤에 결정했다는 이유로 통과시키는 것은 정말 무리수다.[* 애시당초 식극으로 학생이 같은 학생을 퇴학시킬 수 있다는 규정조차도 현실에서는 당장 소송이 일어날 만한 일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교육청이나 시민단체 등에서 미친듯이 태클을 걸어올 사안이다. 설령 정식 학교가 아닌 사설학원이라고 해도 마찬가지. 하물며 이사장 교체같은 건은 민법 등에서 정해진 절차를 따르지 않으면 무효이다. 특히 이사의 임면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해당 관청의 인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절대 함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십걸이 ‘전임교원 임용 권한이나 교수 임용권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정도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수 있으나[* 사실 이것도 현실성을 생각하면 결코 납득할 만한 일이 아니다. 그만큼 말도 안 되는 일이니 이런 게 이해가 간다고 독자들이 스스로를 세뇌해야 가능한 일이라는 것.], 학교 전체를 좌지우지 할 수 있은 권한이 있다는 것은 설득력과 개연성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십걸들을 151화에서는 [[나키리 아자미|새 총수]]가 아무렇지 않게 해임시켜버린다. 나머지 십걸 중 5명이[* 상기 6인중 2석을 제외한 5명] 동의했다고는 하지만, 그저 단순한 동의였을 뿐이고 순전히 아자미의 마음대로 자른 것이다. 다른 절차 없이 말로만 쉽게 자를 수 있는 위치였으면 전 총수인 센자에몽은 자신을 몰아내기로 작당한 십걸들을 왜 자르지 않았으며, 필요 이상의 막대한 권한은 뭐하러 줬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극의 전환을 위한 전개였던 것으로 보이나 차라리 아자미와 센자에몽이 식극을 하고 거기에 십걸이 심사위원으로 개입해서 총수사퇴를 꾀하는 편이 더 설득력이 있었다. 물론 애초에 센자에몽이 식극을 받아줄 이유가 없지만 이 부분은 십걸 과반수 동의를 이 동기에 쓴다던가 하는 등 적어도 하룻밤만에 총수를 퇴출시키는 전개보다 낫다. 163화에서 아자미의 목적이 나왔는데, 자신의 사상을 토오츠키 학원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전 일본 내의 미식의 기준점에 미달되는 요리점들을 없애버리고 일본의 미식 수준을 높이는 것이라는 목적이다. 이는 자신의 미식을 기준으로 일본 대중음식점들을 작살내겠다는 소리인데 그냥 들어도 말이 안 되는 소리. 대기업이긴 하지만 일개 요리학원의 총수라는 직책을 가진 인간이 본인의 사상과 그 사상을 가진 제자들만으로 전국의 대중음식점들을 부술 수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럴 바엔 차라리 자신의 목적에 부합한다고 생각되는 훌륭한 음식점을 지원하고 장려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도 좋고 역효과가 날 일도 없는 것이다. 요식업이 미식으로만 돌아가는 업계도 아니고 다들 생계를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업인데 아자미의 목적에 맞지 않은 음식점을 모조리 없앤다면 당장 요식업계가 반발할 것은 자명하고, 달리 말하면 경제를 말아먹겠다는 소리인데 정부 역시 가만히 두고 볼 리가 없다.[* 토오츠키에서 고급 음식을 가르친 학생들을 잔뜩 풀어서 기존 가게 옆에 새 가게를 차리게 한 다음, 싼 가격에 고급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서 경쟁력을 약화시켜서 없애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것도 학생들이 그렇게 따를지 안따를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설명해도 모순이 생기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 모조리 없앤다 이런 식의 날림은 말이 되지 않는다.] 일본의 공정거래위원회가 토오츠키를 작살낼것이다. 여러모로 무리수를 둔 전개가 아닐 수 없다. 십걸들 역시 어째서 아자미의 편을 들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명확하게 등장하지 않는데다 캐릭터 각각의 스토리텔링이 상당히 부실한 편이다. 그나마 식극중에 십걸들의 과거가 나오긴 하지만 도리어 과거가 나오면 나올수록 어째서 아자미편을 들고 있는지 의문만 들지경. 또한 아자미가 이야기하는 '미식'의 범위가 상당히 애매모호한 편이다. 초기엔 고급진 식재료를 사용한 프랑스요리가 미식으로 자리잡혀 토오츠키 학생들이 프랑스요리의 레시피를 기계처럼 배우는 모습이 묘사된다. 때마침 프랑스요리의 대가인 십걸 1석인 츠카사가 등장하면서 아자미가 추구하는 미식은 고급진 식재료를 사용한 값비싼 요리로 등장하지만 나머지 센트럴멤버인 십걸들이 등장하면서 설정이 애매해졌다. 특히 네네가 소바전문인게 밝혀지면서 아자미정권이 추구하는 미식 범위에 흔하게 접할수있는 대중음식인 소바가 포함되면서 설정오류가 되었다. [* 나중에 이를 해결하려 했는지 소바를 상당히 고급진 면요리로 포장해 띄워준다. 수년에 걸쳐 연마해 면을 직접뽑는 장인처럼 묘사하지만 이는 직접 면을 뽑아내는 모든 면요리에 해당된다.] 식극을 통한 저항을 봉쇄하기 위해 에이잔이 대놓고 심사원을 매수하는 장면을 중계하는 전개는 무리수 그 자체. '''대놓고 이딴 짓을 하는 집단은 요리계를 장악하고 어쩌고 이전에 교육인가를 취소당하고 망하는 것이 정상이다.''' 엄연히 식극 관리국이 따로 있는데도 총수가 갈아치워진 것만으로 토오츠키 학원의 절대적 룰이라는 식극에서 대놓고 '''부정 승부'''가 가능해진다는 것부터 코미디.[* 애시당초 이건 요리 만화의 기본을 부정하는 짓이다. 당장 요리사와 평론가 사이가 가장 극단적으로 좋지 않은 철냄비짱같은 경우도 인간적으로는 서로를 매우 싫어하지만 혀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지키고 있다.] 물론 상술한 것처럼 총수가 좌지우지하는 십걸 평의회의 위원들이 다수결로 총수를 몰아낸다는 것 자체가 비현실의 극치지만, 식극이 이런 식으로 무력화되는데도 관리국장이 십걸에게 아무 저항도 할 수 없다는 것은 한 술 더 뜨는 이야기다. 또한 백번 양보해서 에이잔의 매수행위가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소마가 부정으로 판친 식극에서 승리한 결과 식극이 다시 정상적으로 행해지게 된다는 전개는 말이 안된다. 소마가 식극 정상화를 조건으로 내건것도 아니고, 잇시키가 소마 행동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하는 장면이 나오긴 하나 어떤 행동으로 식극이 정상화된건지는 전혀 나오지 않아 개연성이 떨어진다. 즉 토오츠키 학원의 구조는 '''나키리 가문을 대표하는 총수 한 사람에게 비정상적인 권력이 위임된 1인 독재 체제이고, 시스템적인 차원에서의 견제 기구란 존재하지 않으며, 총수의 비정상적인 권력이 십걸평의회에 위임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서 총수가 교체될 수 있을 정도'''인 것이다. 이런 집단이 일본 요리계에서 정상 집단 대우만 받는다고 해도 끔찍한데, 심지어 일본의 요리계를 장악하다시피한 무서운 집단이라고 한다. 이쯤 되면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악의 조직.[* 사실 웬만한 악의 조직도 이렇게 허술하지 않다. 이 조직의 문제점은 1인 독재체재도 있지만 그 이전에 조직 권력의 이동이 너무나도 쉽고 허술한 절차만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건 악의 조직 이전의 조직 구조 그 자체의 문제점이라 어떻게 실드를 쳐 줄 여지가 없다.][* 더 쉽게 말하면 1인 독재 체제인데 그 1인 독재자를 바꾸는게 매우 쉽다는 모순을 안고 있는 셈. 조직 구조 이전에 이런 모순점을 눈치채지도 못한 건지 버젓이 넣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